이슈

미 9월 비농업 고용 2.9만 명 그쳐…연준 10월 인상 기대 냉각

2026.10.02 12:32
미 노동통계국(BLS)은 2일(현지시간)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만9000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채용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는 시점에서 노동시장 견조함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BLS는 또한 7월 비농업 고용 증가분을 기존 2만1000명에서 1만 명 감소로, 8월 수치를 16만2000명에서 13만3000명으로 각각 하향 수정했으며, 수정 후 7·8월 합산 고용 증가분은 수정 전 대비 6만 명 줄었다. 실업률은 8월 4.1%에서 9월 4.2%로 상승했다. 알리안츠 모하메드 엘에리안 수석경제고문은 "9월 신규 고용이 2만9000명에 그치고 실업률은 4.2%로 상승했으며,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1%에 불과해 예상 밖의 결과"라며 "7·8월 수치도 약 6만 건 하향 수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61.8%로 올라 긍정적 흐름"이라면서도 "이번 고용 지표가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 효과를 더욱 강화해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한층 식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닉 티미라오스 선임기자에 따르면, 8월 당초 발표 기준 3개월 평균 고용 증가 속도는 7만1000명이었으나 하향 수정 후 5만1000명으로 줄었으며, 9월 3개월 평균 역시 5만1000명이었다. 민간 부문 고용도 유사한 흐름으로, 9월 5만4000명 증가해 하향 수정된 8월의 4만8000명을 소폭 웃돌았다.

이 속보에 반응한 게시글이 없어요

첫번째 게시글을 남겨주세요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