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가항공사들, 트럼프 정부에 25억 달러 구제금융 요청
2026.04.27 01:34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런티어항공(Frontier)과 아벨로항공(Avelo) 등 미국 저가항공사들이 정부에 25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지분 전환이 가능한 워런트(신주인수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25억 달러라는 금액은 올해 남은 기간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4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다. 저가항공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항공사가 많아야 경쟁이 활발해진다"며 항공업계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데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도로 스피릿항공(Spirit Airlines)의 청산을 막기 위한 지원도 검토 중이며, 스피릿항공은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릿항공 역시 대출 대가로 워런트를 제공해 미국 정부가 상당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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