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유가 급등 수혜 노려 바이오연료 원료 시장에 대거 유입
2026.05.12 04:06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호르무즈 해협의 연료 공급 장기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헤지펀드들이 바이오연료 원료인 농산물 시장에 대거 진입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에 따르면 중동 분쟁 발발 이후 바이오디젤 원료인 대두유에 대한 펀드의 순매수 포지션이 거의 세 배로 늘었다. 에탄올 원료인 옥수수에 대한 포지션도 가격 하락 전망에서 올해 최고 수준의 강세 베팅으로 전환됐다. 헤지펀드 매니저와 트레이더들은 분쟁 이후 유가가 급등한 만큼 농산물이 다음 상승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재 투자사 RCMA캐피털 더그 킹 대표는 이 같은 포지션 변화에 대해 "점진적 조정이 아니라 전격적인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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