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의존 탈피 위해 AI 스타트업 인수 추진
2026.05.13 20:40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를 통해 AI 인재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자체 고급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봄 코드 생성 스타트업 커서(Cursor) 인수를 검토했으나, 자사가 보유한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의 중복으로 규제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계획을 철회했다. 현재는 스탠퍼드대 출신 팀이 설립한 소규모 스타트업 인셉션(Inception)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셉션은 '확산(diffusion)'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벤처캐피털 펀드 M12가 2025년 말 인셉션의 5,000만 달러 규모 시드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다만 인수 경쟁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도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소식통은 스페이스X도 인셉션에 접촉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