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 4~6월 순이익 전년 대비 47배 증가 전망
2026.05.16 03:08
일본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키옥시아(Kioxia)홀딩스가 16일 데이터센터·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4~6월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배 이상 늘어난 8690억 엔(약 7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옥시아는 같은 날 3월 마감 직전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5544억9000만 엔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키옥시아 오타 히로오(Hiroo Ota) 사장 겸 CEO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AI가 사회 인프라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낸드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4~6월 분기 순이익은 직전 1~3월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1조3000억 엔, 매출 1조7500억 엔을 전망했다. 이 전망은 달러당 159엔 환율을 전제로 한 것이다. 키옥시아는 1분기 실적만으로도 2025 회계연도 연간 실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으며, 당 회계연도 중 핵심 제품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약 4500억 엔의 설비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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