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국회의장, 외교장관 해임 촉구…핵협상 방식 불만
18:212026년 4월 30일 목요일
이란 해외 매체 이란인터내셔널(Iran International)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아라그치 외교장관의 외교 수행 방식, 특히 핵협상 진행 방식에 불만을 표명하며 그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라그치 장관이 핵 협상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지시를 따랐다고 비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갈리바프 의장은 아라그치 장관이 최근 몇 주간 내각 장관이라기보다 혁명수비대 사령관 아흐마드 바히디의 보좌관처럼 행동했다고 보고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아라그치 장관을 해임하겠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