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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현재 코스피는 물론 미증시도 부러질 조짐 보인지 꽤 됐다. 둘 다 항을 나눠서 설명하면 이렇다.
코스피 - AI 수혜주가 대부분 DRAM 제조 업체였는데 며칠 전부터 AI랑 관련된 게 묻기만 했다하면 무슨 코인 올리는 것마냥 상한치고는 바로 하한가 치는 무빙 보여줬다. 실적 중심으로 돌아가는 주식판이 내러티브 중심으로 돌아가는 코인판처럼 변했다는 건, 외국인의 자금 철수뿐 아니라 큰손들의 자금 철수도 이뤄질 때 보이는 무빙이라서 오늘 빠지는 코스피는 개미들 매수세 못 받쳐주면 진짜 위험하다. 더 큰 건, 여태 정부(음모론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네)가 지선 때문에라도 주식 시장을 지켜야했는데 오늘부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단 점에서 제일 거대한 큰손이 사라진 셈이다. 더군다나 바낸에서 국내 주식 3대장에 20배 숏 치게 해줬으니까 더이상 현물 수요만으로 올리기에는 부담스러워진 상태기도 하지. 상승 제약이 하나 더 생긴 거니까. 근데, 코스피도 콘탱고 수치 엄청나게 오른 거 보면 이미 선물 중심으로 돌아선지 오래고 그마저도 미결제 약정으로 안 남겨둔단 점에서 외국인들은 진작 철수 준비 중이었다.
미증시 -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유통주 주식이 계속 빠지고 있다. 이거 리세션 신호라서 어쩌면 미국 경기 둔화 이야기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베이지북 발표돼서 2주 내로 금리 올려야 한다는 것도 부담인데, 난 동결 쪽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도 워시도 현 상황에는 금리 인상하기 너무 어렵고 오히려 미국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책 쓸 수 있으니까 증시가 깨져도 코인에는 유리한 판이 조성되고 있다. 또 마이크론의 주가가 많이 못 올랐는데(정확히는 오름세가 둔화됐지), 이거 콜옵션 엄청 달려있는 거 치고 못 오른 편이다. 미국 DRAM 대장주이자 폭등의 주역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주춤한 건 위험한 거고, NVDA 주가는 올랐지만 아마존 같은 기업 주가가 빠지면서 나스닥 시총도 정체 상태다. 무슨 말이냐면, 나스닥 시총은 그대로인데 일부 대장주만 올라서 시장이 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자금이 더 유입된 건 전혀 없었다는 뜻이지.
여기까지가 증시 이야기고 이런 상황에서 코인이 1억 밑으로 돈 거다.
그리고 BTC의 가격이 70K 밑에서 놀아야 주식하던 개미들이 '어멋, 저건 사야해!'라고 느낄 가격대가 되는 거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이건 외국이랑 국내가 달라서 각각 다른 사이트에서 기준 가져왔다. 코인 글래스 기준으로 57.34%로 -1.21% 감소했다. 업비트 데이터랩 기준으로 62.45%로 내가 이전에 지적했을 때(내가 쓴 글 이력 찾아보면 다 나오니까 읽고 검증해 봐) -0.8% 정도 감소했다. 가격 하락하는 데 비트 도미넌스가 주는 건 대단히 이상한 일로, BTC 던지고 ALT 산다는 말이다. 그게 아니면 ALT는 안 던지고 BTC만 던진단 뜻이다. 이게 개미들이 손절 못 해서 BTC만 던지는 거라고 이해하는 애들도 있는데,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존중은 하는데 코인 경력이 짧아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개미의 인내심이 고래보다 강하다는 전제 위에서나 가능한 플레이거든. BTC는 바닥이 있는데 ALT는 바닥이 없다. -99.7%도 흔하다.
거래량.
현재 코스피 하루 거래량이 118조, 코인은 업비트 기준으로 2.56조다. 코스피가 깨져야만 코인이 갈 수 있다는 뜻이고, 코스피 거래 대금의 눈꼽만큼만 들어와도 코인판이 출렁일 수 있다. 고작 1%의 거래 대금만 여기로 옮겨와도 코인판 전체가 노날 수 있어서 나는 현물 포지션 늘렸다.
호재와 악재.
현재 코인판에 더 나올 악재는 당장은 안 보인다. 나올 거 다 나왔고 겁줄만큼 줬다. 그마나 하나 있다면 내가 보기엔 미이란 전쟁인데 이건 내가 짐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모든 게 다 준비돼도 트럼프가 뿌에엥 하면 안 되는 거니까 애초에 추측할 수 있는 류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이건 뭐라고 말 못하고 반대로 들어올 호재가 있냐고 물으면 사실 그건 없다. 단지 중요한 흐름이 두 개 있어서 그것만 짚어보고 가려고 한다.
XLM, ENA 전부 호재성으로 가격 올라갔고 죽은 장이면 호재 떠도 안 올린다.
그러니까 코인 하는 애들은 미국이랑 이란이 휴전하고 나아가 종전(정치적 이익 때문에 안할 듯) 이야기 진전되는 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것말고 현재의 추세를 바꾸려면 옛날처럼 '아 몰랑, 조지 소로스가 샀대 비이이임!!'이 나와야 하는데 그건 요즘 같은 때는 안 먹히지 싶다. 그땐 코인 말고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었거든. 미증시에서 AI 테마 매수세가 줄어드는 게 보여야 하고 코스피에서도 현물 매수세 주는 게 보여야 코인이 갈 수 있다.
결론.
다 희망회로 아님?
맞음.
근데, 현 장세를 분석하고 들어가도 될 때인지 아닌지 그리고 물렸다면 버텨도 될 때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려면 주변의 여러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난 ALT는 들고 있어도 될 만한 장세라고 본다. 알트코인 장세 만들어지면 당연히 ETH부터 가겠지만 지금 이더(이더리움이 아닌 이더다)는 가격 상승하기가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있다. GAS FEE로 쓰이던 ETH가 L2의 발전으로 점점 사용처가 줄어들어서 그런 거다. 미국은 RWA 테마 무조건 진행시킬 거고 STO는 매번 써먹던 재료지만 이번에도 써먹을 거다. 그게 전통 금융이 가진 자산을 더 팔기 쉽게 해줘서 그런다. 클래리티 법안은 다이먼이랑 딜이 안 되면 통과 빡셀 거라서 내가 짐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물밑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면 그건 탐정이 아니라 무당이거든. 신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라서 난 모르겠고, 클래리티는 아직 조율될 부분이 많이 남은 상태란 것만 말할 수 있다.
다 같이 미국이란 이란이랑 휴전하길 기도하자.
그거 안 하면 원자재로 수급 몰려갈 수도 있고 BTC는 CRUDE OIL 가격 널뛰면 유동성 뺏길 때가 많았다.
다들 성투하자.
비판 지적 전부 환영한다.
투자하면서 늘 느끼지만 남들이 하는 이야기 다 들어보고 자기 생각을 다시 가다듬을 수록 매매가 잘 됐으니까. 여기 말은 안 하지만, 나보다 똑똑한 사람 많다는 것도 알고 그런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설사 띠꺼운 말이라도 인사이트면 있다면 난 진심으로 호의로 받아들인다.
BTC $63,000 상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63,000 달러를 상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63,02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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