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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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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률 100%에 가까웠던 시황, 이제 다음 사이클을 봅니다

추석 전날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들 풍족한 명절 보내시고, 우리의 계좌도 조금 더 풍족해지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인 만큼 이번에는 조금 길게 적어볼까 합니다. 다음 글이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단기 시황을 주제로 글을 쓰지 않습니다.


일주일 뒤 비트코인이 오를지 내릴지, 다음 달 나스닥이 조정을 받을지 말지는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제가 계속해서 보는 것은 하나입니다.


**결국 돈이 어디로 이동할 것인가.**


그리고 그 돈이 이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봅니다.


### 지난 글들을 먼저 간단하게 복기해보겠습니다.


2025년 8월에는 알트코인 전반의 구조적 약세와 2021년 같은 대규모 알트 불장의 재현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이후에도 일부 메이저를 제외한 상당수 알트코인이 부진했고, 거래지원 종료 역시 계속됐습니다.


2025년 11월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약 1억3천만 원, 이더리움은 약 430만 원 수준이었는데 이후 비트코인은 약 8,800만 원대, 이더리움은 약 230만 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2026년 2월에는 코인보다 국내 주식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봤고 삼성전기를 언급했습니다.


당시 기준가 28만9천 원.


이후 148만 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최고점200만원이상.


2026년 5월에는 로빈후드와 삼성SDS를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로빈후드는 73.6달러에서 120달러대까지 상승했고, 삼성SDS 역시 16만7천 원에서 22만 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같은 글에서 당시 시장의 기대가 컸던 CLARITY 법안 역시 올해 쉽게 통과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법안은 상원 절차에서 막혔습니다.


지금까지 네 번의 글에서 계속 이야기했던 것은 하나였습니다.


**과거의 사이클만 바라보지 말고, 지금 돈이 어디에서 빠져나오고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자.**


가격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핵심이 아니었습니다.


돈이 이동할 방향을 미리 보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알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아직 변함없습니다.


먼저 알트코인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기존의 뷰는 그대로입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의 끝은 상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살아남는 알트코인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극소수는 다음 사이클에서 수천%, 어쩌면 그 이상의 상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수천 개의 코인 중 어떤 프로젝트가 그 안에 포함될지를 지금 개인투자자가 정확하게 골라낼 수 있느냐는 겁니다.


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개별 알트코인을 맞히는 게임보다 **그 시장 전체가 커졌을 때 반드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가 어디인가**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 CLARITY가 막혔다고 시장도 멈췄을까요?


지난 글에서 CLARITY 법안이 올해 쉽게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당시 정말될것처럼 시장은 환호했고 댓글에 비난도 많았습니다.


결국 상원에서 막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법안 하나가 막혔다고 시장 자체가 멈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이후 SEC에서는 토큰화 주식과 온체인 금융시장에 대한 제도적 움직임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 이야기했던 **RWA, 즉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점점 현실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새로운 산업은 항상 법부터 만들어지고 시장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이 먼저 커지고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제도가 뒤따라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버도 비슷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규제가 완벽하게 정비된 상태에서 전 세계 시장을 확장한 것이 아닙니다.


서비스가 먼저 커졌고 소비자 수요가 확인된 뒤 각 국가가 제도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시장을 영원히 막아놓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CLARITY 법안 역시 **통과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안 되면 다음이 있을 것이고, 법이 완성되기 전에도 시장은 계속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봅니다.


저는 글을 쓰기 훨씬 전부터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굉장히 크게 보고 공부해왔습니다.


지금 시장 규모가 많이 커졌다고 이야기하지만 전 세계 금융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이야기했던 **로빈후드, 서클, 코인베이스**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것이 단순히 코인을 사고파는 시장에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식이 토큰화되고,


채권이 토큰화되고,


그 다음에는 부동산을 포함한 수많은 실물자산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시장이 정말 커진다면 지금의 시가총액만 바라보고 기업의 끝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어떤 알트코인이 10배 갈까?”


를 고민하기보다


**그 금융시장의 길목을 누가 장악할 것인가**


를 보는 겁니다.


###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필요로 하는 이유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코인 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에는 현금과 미국 국채가 들어갑니다. 법령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커진다는 것은 결국 미국 입장에서는 달러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중국이나 일본 같은 국가가 미국 국채의 큰 수요자였다면 앞으로는 구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개인과 기업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그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으로 미국 국채가 들어간다면 결과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미국 국채 수요를 나눠 갖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미국 입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패권과도 연결해서 봐야 하는 산업이라는 겁니다.


### 그런데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까요?


여기서부터 단말기와 통신망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으면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도 쉽고 인터넷도 잘 터지고 휴대전화 하나면 송금과 결제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대한민국 같지는 않습니다.


은행 접근성이 낮고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도 많습니다.


저는 앞으로 **단말기 자체가 지갑이 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몇 달 전 OpenAI가 조니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AI 하드웨어 사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AI가 더 이상 PC와 스마트폰 안의 소프트웨어로만 머물지 않고 **개인과 가장 가까운 단말기 영역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AI 에이전트가 개인의 신원, 결제, 자산관리까지 연결되기 시작한다면 단말기는 단순한 통신기기가 아니라 금융의 입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SpaceX가 연결됩니다.


대한민국처럼 국토가 좁고 통신 인프라가 촘촘한 국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는 기존 통신망을 새롭게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이 굉장히 많습니다.


넓은 국토 전체에 광케이블과 기지국을 다시 깔려면 엄청난 시간과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위성통신입니다.


저는 **Starlink를 단순한 인터넷 사업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전 세계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까지 인터넷을 연결하고,


그 위에서 AI 서비스가 돌아가고,


개인의 디지털 지갑이 연결되고,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이동하기 시작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기존 금융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국가가 기존 단계를 하나씩 밟지 않고 바로 디지털 금융으로 넘어가는 구조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 다음 장기 투자축으로 **테슬라와 SpaceX**를 보고 있습니다.


### 왜 테슬라인가.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로만 보면 저는 앞으로의 가치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테슬라는 자동차 한 대를 더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


AI,


자율주행,


로봇,


에너지,


그리고 이를 실제 현실세계에서 대량생산하는 제조 시스템을 함께 가진 회사입니다.


특히 앞으로 중요한 것은 **로봇의 대량생산**이라고 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화면 안에만 존재한다면 현실의 생산성을 바꾸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 AI가 로봇이라는 몸을 얻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람이 해야 했던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체하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단위 생산비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향후 미국이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로봇 하나 나온다고 물가가 바로 잡히는 단순한 구조는 아닙니다.


AI와 데이터센터가 엄청난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대로 비용 상승 요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산성이 올라가고 노동비용 부담이 낮아진다면 물가를 낮추는 힘 역시 분명히 생길 겁니다.


그리고 물가 압력이 완화되면 금리를 낮출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금융비용이 낮아지면 다시 AI와 데이터센터, 로봇 산업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 선순환 구조를 보고 있습니다.


### 워시, 트럼프, 베센트가 이야기하는 방향도 결국 비슷하게 봅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장 이번 달 금리가 어떻게 될지,


관세가 몇 퍼센트가 될지,


전쟁이 언제 끝날지가 중요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몇 년의 시계열로 보면 이런 것들은 결국 하나의 파도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관세 때문에 시장이 끝날 것 같았고,


전쟁 때문에 시장이 끝날 것 같았고,


고금리 때문에 시장이 끝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시장은 또 신고점을 갱신했습니다.


그렇다고 악재를 무시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그때마다 시장은 크게 출렁일 것이고,


그 출렁임을 이용할 수 있는 **현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타임라인입니다.


제가 글을 쓸 때마다 항상 비슷한 댓글이 달립니다.


“그래서 언제 오르는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향보다 어려운 것이 시간입니다.**


너무 일찍 사면 지쳐서 팔고,


너무 늦게 사면 급등한 뒤 FOMO가 옵니다.


그래서 저는 시계열, 즉 타임라인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하락 가능성을 강하게 이야기한 지도 이제 거의 1년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영원한 하락은 없습니다.


이제는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트코인은 다르게 봅니다.


살아남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다음 사이클 자체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중간의 파도를 맞히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도 금리, 관세, 전쟁, 선거 같은 변수는 계속 나올 겁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 정치적인 힘의 균형에 따라 정책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화당이 유리한 결과를 얻는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더 강해질 수 있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또 다른 충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저는 그것까지 맞히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단기적인 파도를 전부 맞히는 것은 워런 버핏도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파도가 크게 왔을 때 더 살 수 있는 현금을 갖고 있는 것.**


그것뿐입니다.


### 테슬라는 그렇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은 원화 기준으로 이미 천문학적인 수준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모든 돈을 넣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정 기업가치 구간 안에서 계속해서 분할매수할 수 있도록 현금을 남겨두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더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미국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때문이 아닙니다.


**AI + 로봇 + 자율주행 + 에너지 + 제조업이라는 거대한 생산성 혁명의 교차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 제가 보는 다음 구조는 이렇습니다.


AI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갑니다.


AI가 로봇과 결합합니다.


로봇이 현실세계의 생산성을 높입니다.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비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가능성이 생깁니다.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를 낮출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낮아진 금융비용은 다시 AI와 데이터센터, 로봇으로 들어갑니다.


AI는 새로운 단말기로 내려옵니다.


Starlink 같은 위성망은 기존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까지 연결합니다.


그 단말기는 개인의 지갑이 됩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국경을 넘어 움직입니다.


주식이 토큰화되고,


채권이 토큰화되고,


결국 부동산을 포함한 다양한 실물자산까지 온체인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시장의 길목에는


거래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AI 기업,


로봇 기업,


위성통신 기업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앞에서는 로빈후드, 서클, 코인베이스를 이야기했고,


이번에는 테슬라와 SpaceX를 보고 있는 겁니다.


이 모든 일이 내일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구조를 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일주일 뒤의 가격을 맞히려고 글을 쓰지 않습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돈이 어디로 이동할지를 생각합니다.


그 중간에 시장이 몇 번 폭락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맞힐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결국 도달할 곳이 보인다면 남은 문제는 하나입니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가격과 현금을 만들어 놓는 것.**


저는 그게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내용-------------------


### 그럼 테슬라는 언제 사야 할까요? 결국 타임라인의 문제입니다.


방향을 맞히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시장이 그 미래를 언제부터 선반영하느냐**입니다.


테슬라는 Optimus를 본격적인 양산 단계로 끌고 가고 있고, 첫 생산라인 가동 목표 역시 2026년 말 전후로 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과 실제 생산량이 크게 늘고, 시장이 사업성을 숫자로 확인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시장이 Optimus의 생산 확대와 실적 기여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시기를 **2027년 전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현실보다 먼저 움직입니다.


실제 실적이 찍힌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보통 그보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앞서 기대를 반영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는 중요한 구간은 오히려 지금부터입니다.


현재 미국은 다시 금리 인상 국면에 들어와 있고, 추가 긴축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를 영원히 올릴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시장의 관심이 “몇 번 더 올릴까”에서 “긴축의 끝이 언제인가”로 이동할 겁니다.


저는 그 전환점이 2027년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가까워질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금리 인하 날짜가 아닙니다.


**시장은 그 전에 움직입니다.**


그래서 제 기준에서는 **2026년 가을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약 6~9개월**을 굉장히 중요한 매수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침 미국 중간선거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도 있습니다.


선거 결과가 어느 쪽으로 나오든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편하게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화당이 유리한 결과를 얻는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더 강해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관세나 대외정책, 전쟁과 관련된 강경한 움직임이 다시 시장을 흔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의회와의 충돌과 정책 불확실성이 또 다른 변동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어느 결과든 **중간에 큰 파도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 파도를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때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슬라에는 하나의 변수가 더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가설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분명 화제성이 강한 인물입니다.


다만 제가 테슬라를 보는 이유는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이라서가 아닙니다.


지금 미국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산업은 AI이고,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하고 있는 사업을 보면


AI,


자율주행,


로봇,


에너지,


제조업 자동화,


이 모든 것이 미국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과 상당 부분 겹쳐 있습니다.


SpaceX까지 넓혀보면 우주와 위성통신까지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머스크와 트럼프가 뒤에서 어떤 정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바라보는 산업적 방향이 상당 부분 겹칠 가능성**을 봅니다.


머스크와 트럼프 진영의 관계 역시 완전히 분리해서 볼 수는 없습니다.


정치적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고 있고, 머스크 역시 미국의 AI·우주·통신·제조업 정책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어느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정책 지원이나 대형 계약, 자율주행 규제 변화, 로봇 생산 일정 진전 같은 **큰 호재가 갑자기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호재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발표가 나온 뒤 따라가는 것보다, 시장이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흔들릴 때 가격을 나눠서 모으는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머릿속 타임라인은 대략 이렇습니다.


2026년 말부터 Optimus 생산라인이 가시화되고,


2027년에는 실제 생산 확대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며,


동시에 시장은 긴축 사이클의 끝을 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간선거 이후 관세·대외정책·전쟁·금리 문제로 시장이 크게 흔들린다면,


오히려 그 변동성이 제가 기다리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슬라를 지금 가격에서 한 번에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마다 분할해서 모아가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저점이 올해 11월인지, 내년 2월인지, 5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걸 맞히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맞히고 싶은 것은 하루의 저점이 아니라 몇 년짜리 방향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약 6개월 이상을 하나의 매수 구간으로 보고,


파도가 올 때마다 더 살 수 있도록 현금을 계속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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