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22일) 밤 11시,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 그리고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쉽게 풀어볼게요.



잭슨홀 미팅이 뭐길래?

잭슨홀 미팅은 매년 열리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세계 주요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앞으로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던지는 자리입니다.

주식 그리고 채권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 세계가 주목합니다.

1. 시장이 궁금해하는 것

2. 금리를 얼마나 내릴지, 언제 내릴지

3. 속도와 폭에 대한 신호가 있을지

하지만 월가는 이번 파월의 발언에서 "확실한 금리 인하 시사"는 없을 것이라 보는 중.

=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금리 인하가 애매할까?

현재 미국 경제는 복잡합니다.

인플레이션(물가): 다시 오르는 중

고용 지표: 약화되고 있음.

문제는, 고용 약화가 사람들이 일자리를 못 구해서인지, 아니면 일할 사람이 줄어서인지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만약 후자라면, 금리를 내리면 오히려 임금과 물가가 더 오르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즉, 파월 입장에서는 쉽게 금리를 내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확실한 금리 인하 신호가 없다면?

→ 시장은 실망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는 코인 시장에도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론?

 → 금리는 언젠가 인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험자산(비트코인 포함)은 다시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데

그 시기를 예측하면서 시장에 배팅하는 건 타당하지 않은 근거라고 판단

→ 단기 변동성에 휩쓸리기보다, 흐름을 바라보는 근거가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잭슨홀 파월의 마지막 연설이지만, "큰 액션"보단 "신중론"에 가까울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은 이번 주 시장이 흔들려도, "이게 금리 때문에 단기적으로 흔들리는 건지, 큰 추세가 바뀌는 건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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