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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가장 크게 당하는 순간, 바로 이 신호가 뜰 때다
원웨이 시장에서 약한 사람들의 공통점 = "살려주는 장에 익숙해진 대가"

비트코인 시장을 오래 지켜보다 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횡보장에서 돈 잘 버는 사람일수록, 원웨이 시장(직선 하락/직선 상승)에서는 유독 약해진다는 것.
이건 단순히 운이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시장에게 학습을 당했기 때문.
1. 횡보장에서의 학습 = 시장이 '살려주는' 경험이 독이 된다.

횡보장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한다.
로스컷 난 다음에 원래 내가 보던 방향으로 시세가 흐름
"아.. 안 잘랐으면 수익이네"
"다음엔 조금 더 버텨야겠다"
바로 이게 문제다.

횡보장에서 반복되는 이 경험은 트레이딩에 대한 잘못된 자신감을 주고,
"시장 근처에서 버티면 결국 살려준다"는 독성 있는 학습을 만들어낸다.
실력의 성장보다 자신감만 먼저 과하게 커지는 구조다.
하지만 이때 기억해야 하는 한마디가 있다.
= 시장이 잘 먹여주는 게 아니라, 잘 살려주는 것뿐이다.
살려주는 장은 결국 다음 원웨이를 위한 총알 모으기 구간일 뿐이다.
2. 원웨이 시장은 절대 살려주지 않는다 = '얄짤 없음'의 세계

문제는 이 잘못된 학습이 원웨이 시장에서 치명타를 준다는 것이다.
원웨이 시장의 본질은 단순하다
"살려주는 장이 아니다. 죽이는 장이다."
그래서 이런 패턴이 나타난다.
본인이 보고 있는 타점에는 절대 기회를 주지 않음
반대 포지션에 너무 유리해 보이는 차트 연막을 침
"어? 나 물렸는데.. 이번에도 살려주겠지?" → 살려주지 않는다.
원웨이장은 나 손절했는데 다시 내리면 어뜩하지? → 과감하게 더 죽인다.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의 개미들이 어떤 행동을 할까?
= 반대 포지션을 급하게 오픈한다. 그것도 손절 라인도 없이.
이때 계좌는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3. 원웨이 시장의 신호 = 이럴 때는 '의심부터' 해야 한다

아래 상황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1) 내가 물리면 계속 살려줌
= 이건 시장이 유동성을 모으는 중이라는 신호다.
2) 반대 포지션에게 너무 유리한 구간을 내줌
= 연막일 가능성도 함정일 구간도 한번쯤은 고려해보자
3) 내 본 타점에서는 절대 기회를 안 줌
= 원웨이 시장의 전형적인 사냥 패턴
이런 구조에서는 희망이 아니라 경계심이 필요합니다.
4. 배우고 다치면 깨달아야 한다 = 이것이 트레이딩의 성장

트레이딩은 잔인하지만 절대적인 진리가 하나 있다.
돈은 한순간에 벌 수 있다.
그리고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횡보장에서 버티기 습관이 생긴 사람
원웨이 시장에서 차트가 주는 함정을 읽지 못하는 사람
욕심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
이들은 결국 크게 다친다.
트레이더의 생존 공식은 단순하다.

- 희망이 아니라 '현실'을 본다
- 자신감이 아니라 '경계심'을 유지한다
- 시장을 사랑하지 말고, 항상 의심한다.
원웨이 시장에서는 살려달라는 마음을 버리고,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 구간에서 내가 죽을 수 있다."
그걸 인정하는 순간, 한 단계 넓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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