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9개 은행, 유로 스테이블코인 공동 개발 착수
2025.09.25 06:51
유럽 주요 은행 9곳이 공동으로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미국 달러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컨소시엄(유럽 은행 연합체)에는 유니크레딧, ING, 데카뱅크, 반카셀라, KBC 그룹, 단스케은행, SEB, 카이사방크, 라이파이젠 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개발 중인 스테이블코인은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컨소시엄은 “달러 중심으로 형성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유럽 대안을 마련해 유럽의 지급 결제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