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S&P, 테더 수익 충분히 고려 안 해"
2025.11.30 22:40
S&P가 테더의 USDT 안정성 평가 등급을 가장 낮은 5단계로 강등한 것과 관련,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이는 테더의 자산과 수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반박했다. 그는 테더의 2025년 3분기 회계 감사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5년 3분기 말 기준 테더의 총자산은 2150억 달러였으며, 1845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이외에도 70억 달러의 초과 자기자본(excess equity)과 230억 달러의 이익 잉여금도 보유 중이었다. S&P는 이런 요소들을 전부 고려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앞서 S&P는 USDT가 비트코인 가치 하락을 흡수할 충분한 완충 장치를 갖추지 못했다며 USDT 안정성 평가 등급을 취약 등급으로 강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