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는 절대 팔지않는다고 할까
미국 주식 특히 과거 닷컴버블 사건을 유심히 지켜본 투자자들은 아는 내용이겠지만
왜 마이클세일러가 이토록 비트에 집착하는지
간략하게 그 이야기를 살펴보자
- 때는 2000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매출을 부풀려 회계 장부를 조작(분식회계)했다며 조사를 시작
당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기 계약 매출을 한 번에 인식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좋게 포장함
이 소식이 전해지자 MSTR 주가는 하루 만에 62% 폭락
마이클 세일러 개인 재산은 하루 만에 60억 달러(약 8조)가 증발
이는 역사상 개인이 하루에 잃은 가장 큰 금액 중 하나임
결국 그는 SEC와 합의하고 벌금을 물었으며, 이후 긴 시간 동안 실패한 경영자 라는 별명을 얻음
- 더불어 아마존과 애플 주식을 조기 매도함
닷컴 버블 시절, 아마존과 애플등 미래의 거대 기술주를 초기에 보유하고 있었음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시장의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혹은 회사의 위기로 인해) 이 주식들을 매도
나중에 인터뷰에서 "그때 그 주식들을 팔지 않고 가지고만 있었어도..."라고 후회한 적이 있음
이 실패 경험은 훗날 그가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는 다이아몬드 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