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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업계, 시타델 "토큰화 증권 규제 강화해야" 주장에 반박

2025.12.12 23:34
디파이 업계가 미국 대형 마켓메이커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의 토큰화 증권 규제 강화 요구에 반발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앞서 시타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토큰화 주식에 대한 디파이 규제를 예외로 두는 데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수 디파이 플랫폼이 탈중앙화를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개발자·거버넌스 그룹 등 식별가능한 중개자가 존재한다는 게 시타델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디파이 에듀케이션 펀드, a16z, 디지털 상공회의소, 유니스왑 재단 등은 미 SEC에 서한을 보내 "자율 소프트웨어, 기술 인프라 등은 SEC의 법적 정의에 따르면 중개자로 간주될 수 없다. 거래자들이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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