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가 전하는 '거래소 입금(Inflow)' 소식은 보통 시장에서 **매도 압력(Selling Pressure)**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일반 개인이 아닌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초대형 기관이고, 입금처가 일반 거래소가 아닌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 매도로 확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다른 전략적 이유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움직임은 개인의 매매와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ETF 환매(Redemption) 대응: ETF 투자자들이 상품을 팔고 현금화를 요구하면, 운용사인 블랙록은 가지고 있는 코인을 팔아 현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즉, 블랙록이 팔고 싶어서 파는 게 아니라 ETF 고객들이 팔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기계적인 이동일 수 있습니다.
커스터디 재조정: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기관 전용 수탁 및 거래 플랫폼입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지갑 간 물량을 이동하거나, 결제 시스템을 위해 위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포착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