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미 단기 국채 발행량, BTC 가격 좌우"
2026.02.18 18:51
BTC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동성 지표는 미 단기 국채(T-bill) 발행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키록(Keyrock)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1년 이후 미 단기 국채 발행량과 BTC 가격은 80% 전후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미 단기 국채 발행량 변화는 BTC 가격에 약 8개월 선행하며, 글로벌 유동성 수준이 1% 변할 때마다 그 다음 분기 BTC 가격은 7.6%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 38조 달러 중 상당 부분이 향후 4년 내에 만기가 도래한다. 과거 제로 금리 수준에서 빌린 부채를 갚기 위해서는 새로 빚을 내야 하는데, 현재는 금리가 훨씬 뛰었으니 원금과 이자를 갚기 위해 예전보다 더 많은 양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 국채 발행량은 2028년까지 연간 6000억~80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올해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BTC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