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학자 "BTC, 에너지 의존 구조 한계"
2026.04.07 10:32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안을 위해 막대한 전력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구조가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호주 경제학자 스티브킨(Steve Keen)이 전했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의 구조 자체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구조는 높은 비용 부담을 동반한다. 특히 정부들이 기후 및 자원 문제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고에너지 시스템이 점점 더 많은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 문제를 넘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비트코인의 취약성을 더욱 확대한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면 에너지 공급이 흔들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각국 정부가 식량 생산이나 난방 등 필수 분야에 에너지를 우선 배분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처럼 에너지 소비가 큰 네트워크는 순위에서 밀리거나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티브킨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