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디파이, 켈프다오 해킹에 TVL $130억 빠져도 여전히 건재"
2026.04.26 23:07
최근 약 2.92억(4,314억원) 달러 규모의 피해를 초래한 켈프다오(Kelp DAO) 해킹 사건, 그리고 이어진 130억 달러(19.2조원) 규모의 TVL(암호화폐 예치금) 감소에도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코인데스크가 진단했다. 매체는 "위 사건들은 표면적으로 재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데이터를 뜯어보면 상황은 다르다.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단기적으로 급감한 '130억 달러' 규모의 TVL은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으로 인한 것이며, 실제 자본 손실이 아니다. 물론 켈프다오 해킹 사건 자체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에이브)에서만 48시간 동안 84.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고, 전체 디파이 TVL 역시 작년 동기 수준으로 회귀했다. 다만 빠져나간 TVL 중 대다수는 담보와 재담보를 반복하는 소위 '풍차 돌리기' 포지션이 대다수였다. 디파이는 테라·루나 붕괴와 같이 더 심각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