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라마렌드 부실 채권 해결 방안 제시
2026.04.27 02:16
커브파이낸스(CRV)가 커브 렌딩 시스템 라마렌드(Llamalend)에서 발생한 부실 채권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제안은 볼트 토큰 교환이 가능한 커브 스테이블 스왑 풀을 구축해 외부 자금을 유치하고 별도 승인이나 장외 계약 없이 운영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풀은 CRV 가격이 상승하면 부실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며, 가격이 하락해도 볼트의 담보 비율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한편, 라마렌드 부실 채권 발생 배경에 공동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의 무리한 대출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글라이드(Glyde) 공동 설립자 스윕(Sweep)은 "마이클 이고로프 커브 설립자는 과거 대량의 CRV를 담보로 1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받고, 자금 일부를 호주 고급 주택 매입에 사용했다. 이후 CRV 가격 하락과 해킹 여파로 그의 포지션이 청산 위기에 몰리자 장외 거래(OTC)로 대량의 CRV를 값싸게 던졌다. 결국엔 2024년 대규모 청산과 부실 채권이 발생했다. 창업자가 리스크를 CRV 홀더와 프로토콜에 떠안기고 현금화한 셈"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