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비트고 CEO "신탁은행 인가는 위협 아닌 해결책"…워런 상원의원 반박

2026.05.20 06:27
비트고(BitGo) CEO 마이크 벨시(Mike Belshe)가 19일(현지시간) 미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통화감독청(OCC) 신탁은행 인가를 둘러싼 비판에 반박했다. 앞서 워런 의원은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한 OCC의 신탁은행 인가 승인이 은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벨시는 "워런 의원이 사용한 '크립토 은행'이라는 표현은 법적 정의가 없는 수사적 용어다. 비트고는 고객 자산을 대출하거나 혼합하지 않으며, 수탁 의무(fiduciary duty) 하에 분리·격리 보관한다. 예금은행은 고객 예금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부분지급준비금(fractional reserve) 모델이며, 예금보험, 자기자본 규제 등은 이 구조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존재한다. 고객 자산을 1대1로 보관하는 수탁은행에 예금보험을 적용하는 것은 버스만 타는 사람에게 자동차 보험을 요구하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FTX, 셀시우스, 보이저 등 소비자 피해 사례는 모두 수탁 의무가 부재한 기관에서 발생했다. 신탁은행 인가는 해결책이지 위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