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게이트 전 CRO "은행 파산 원인, 뱅크런 아닌 규제 압력"
2026.05.21 07:12
2023년 문을 닫은 암호화폐 친화 은행 실버게이트뱅크의 전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케이트 프래허가 은행 파산의 원인은 뱅크런이 아니라 규제 압력이었다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래허는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25만 달러 민사 제재금 납부 및 5년간 임원직 취임 금지 조건으로 합의했으며, SEC가 최근 합의 당사자의 공개 발언을 제한해온 이른바 ‘개그 룰’을 폐지하면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떤 금융당국도 실버게이트의 자금세탁방지(AML) 통제에 결함이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으며, 수년간의 법정 다툼을 피하기 위해 합의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TX 붕괴 이후 예금의 약 70%가 빠져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2023년 초까지 자본과 인력을 재조정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상태였다”며 “그러나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가해진 규제 압력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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