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설립자 "FATF 규제 압박, 디파이 더 안전하게 만들 것"
2026.08.18 10:45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난달 보고서에서 대다수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젝트가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가운데, 커브파이낸스(CRV) 설립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가 "FATF의 디파이 규제 압력이 오히려 디파이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FATF의 규제 압력은 역설적으로 디파이 프로토콜의 설계 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권적 접근 권한을 줄이고, 업그레이드 위험을 제거하며, 어떤 당사자도 사용자 자금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향으로 디파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개발팀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규제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코드를 작성하고 유지·관리한다고 해서 프로토콜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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