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사상 최강' 경제 제재 선언
2026.08.19 23:06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합의 기회를 누구보다 많이 줬지만 이란이 이를 놓쳤다"며 "오늘 이란에 대해 사상 최고 수준의 경제 제재를 선언하며, 이는 전례 없는 경제 전쟁이자 고립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해군이 사라졌고, 공군은 파괴됐으며, 군수 공장이 폐허가 됐고, 이란 화폐는 가치를 잃었으며 국가 전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국 금융기관·기업·공항·정부 기관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이란에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는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석유 밀수, 통화스와프, 현금 이체, 환전소, 선박 등록, 페이퍼컴퍼니 등 모든 우회 경로를 즉각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경제판 '디데이(D-Day)'로 규정하며 "모든 동맹국이 미국과 함께 이란 위협을 고립시키고 격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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