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독일, 트럼프와 갈등 속 토마호크 미사일 재추진 계획

2026.05.10 04:26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국방부(펜타곤)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장착한 미군 부대의 독일 배치 계획을 취소하면서 유럽의 대러시아 억지력에 공백이 생기자, 독일이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도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독일 정부 전략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은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타이폰(Typhon) 지상 발사 시스템의 판매 승인을 받으려 하고 있다. 독일 국방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해 장거리 무기 체계 도입 제안을 재개할 계획이다. 독일은 지난해 7월 이미 해당 도입을 처음 요청했으나 미국 측은 아직까지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소식통은 이번 방문 성사 여부가 독일 국방장관과 미국 헤그세스 국방장관 간 회담 일정 조율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전쟁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독일 메르츠 총리 간 관계 악화로 회담 성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 정부 내부 인사는 "핵심은 유럽이 타격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 다른 소식통은 독일이 도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 인용된 게시글이 없습니다.

첫 인용글을 작성하여 생각을 공유해 보세요.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