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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인 시장 분위기 : 타인 계좌 인증을 통한 심적 위안
최근 비트코인 참 랄지맞게 움직이고 있어. 126 k를 찍고 80 K까지 내려온거니깐. 대략적으로 고점에서 30 % 넘게 쭈욱 빠진거야.
다만, 다행이랄까? 싶은건 기간이 길게길게 쭉늘어진채로 쳐맞기보단 그냥 짧은 시간에 툭툭툭 떨어지는 변동서이 나오고 있는거야.
지금 시즌 종료를 보고 나간다는데 말릴 필요는 없어. 다만 아쉬운거지. 이미 126 K 찍기 전에 8월 9월에 일봉 주봉으로 볼린저 밴드 중심선 위로 가면 시즌 종료로 보는 형들은 다 팔고 나가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걸 실행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었지? 실행한 형들은 이미 코인니스엔 얼씬도 안하고 있는거 같고???
지금 시즌 종료를 본다고 해서 털고 나가는게 좋은 선택일지는 모르겟어. 여전히 반등을 줄거라고 생각하고, 반등을 주면, 그 때 빠져나가야겠지?
1. 현재 시장의 유동성 경색
지금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말이 왜 코인에만 국한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실제로는 AI 대표 기업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자산엔 돈이 부족한 상황이야. 이게 내 뇌피셜이 아니고 FED가 밤사이 긴급히 유동성을 수혈해야될 수준으로 상황이 녹녹지 않아.
12월 1일 13.5 B 달러, 135 억 달러를 단 하룻밤에 시중 은행에 공급해줘야될 정도야.
밑에 차트를 보면, 지난 5년간 연준이 이렇게 자금을 긴급 수혈한 경우는 거의 없었지. 이런 시기엔 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하면서 유동성을 빨아먹던 시기야. 그런데, 24년 말에 유동성을 공급하더니, 25년 유동성을 공급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연말로 오면서 어떻게 됬다?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지금 인플레? 고용?은 고사하고 시장에 유동성 경색이 되서 문제가 터질거 같으니깐 연준에서 밤사이 돈을 수혈하면서 시장에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상황인거야.
나한테 경제가 어쩌고 하면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된다고 말하고 싶거든, 파월한테 가서 왜 자금을 수혈하고 있냐고 물어봐. 파월과 똘마니들이 하는 말(금리 인하 반대)와 행동(유동성 공급)은 전혀 일치하지 않아. 내가 짧지만 인생에선 말보단 행동, 눈길보단 돈의 흐름을 생각보면?
지금 미국을 비롯한 시장엔 돈이 부족해. QT는 이미 시작했지만, 금리 인하와 빠른 시일 안에 QE도 고려해봄직 하다.
2. 코인 시장은
뭐 말할 필요가 없겟지? 돈이 없다니깐? 지금 시중 은행은 돈이 없어. 먹고 죽을 돈도 없는게 뇌피셜이 아니라, 아래 차트로 보여지잖아. 이게 아니면 그냥 시장에 미국 국채를 던지고 현금화를 해야될텐데?? 이걸 누가 원할까?
이런 상황에서 코인에 불장은 언제오냐, 시즌 종료냐, 코인 사기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당연한 수순이겠지. 왜냐면, 위험자산인 코인에 왔던 돈도 꺼내서 유동성 확보를 해야되는 판이거든.
거기에 지금 일본은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서 엔케리 청산 공포까지 돌고 잇는 상황이야. 물론, 우에다 일본 은행 총재가 미국에 반대하기 위해서 엿먹어보라고 인상을 추진하는 건 아닐 확률이 높아. 만약 진짜로 인상을 한다면, 이건 미국의 오더가 아주 짙게 개입된 상황일 수도 있어. 미국의 의도라면 다카이치 총리와 우에다 총재는 경질되지 않을거고, 만약 경질된다면? 그것으로도 우리는 아프겠지만, 근 시일안에 더 큰 유동성 폭탄을 기대할 수 있어.
트럼프 입장에선 지금 유동성이 빨리는게 좋다고 볼 수만은 없어. 자칫 자산시장, 특히나 유동성이 박살난 현재 상황에서 일본의 금리 인상이 엔캐리 청산을 불러와서 자금 시장을 경직시키면 제조업부터 자산 시장까지 모든 게 박살날 수도 있는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되거든.
그러니 다카이치 총리도 금리 인상과 맞물려서 20조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칠거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트럼프도 금리 인하와 QE를 하기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중이야. 다만, 이게 약속 대련처럼, 우에다가 금리 인상을 발표해버리면? 순간적으로 엔화가 가치 절상이 되면서 달러는 약달러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동시에 자산 시장에 펄쳐진 레버리지들이 건.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추후 돈을 풀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자산가치 급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이르킬 암세포(레버리지)들을 엔케리 청산이라는 방사선 항암치료로 제거한 이후에 단기간엔 힘들겠지만 건강한 상태에서 살을 찌우는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다는 거야.
그래서 결론은? 지금 시장에선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홀드하면서 롱/숏은 최대한 지양해야지 생존한다. 생존하면 당장 항암치료 받고 밥먹든, 그냥 암세포도 세포니깐요라며 같이 밥먹든, 밥상에 앉으려면 시장에서 살아잇어야 된다.
3. 가난은 불치병인 이유
이런 상황에서, 다들 계좌가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기분이 좋을 수는 없을 거야. 거의 모든 투자자들은 허탈감 허무함 공포 좌절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시장에 남아 있겠지. 다만, 건전한 투자자라면 지금의 상황을 관망하면서 큰 그림을 그리며 인내하는 시간을 갖는 반면에, 불치병에 걸린 환우들은 커뮤에서 시즌종료다 던져라/수익 인증해라/니가 뭔데? 같은 고통을 울부짖으며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키며 같이 구렁텅이로 빠지려고 노력하고 잇어. 안타깝지. 이런 가난은 불치병인 이유를 한번 같이 알아보자.
3-1 나만 망한게 아니지?
이런 환우들의 가장 큰 욕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나만 망한게 아니고 다들 망했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해. 내부적 박탈감을 외부의 더 큰 박탈감을 보며 위안을 받고 싶은거지.
3-2 니가 잘 났어?
더군다나, 본인은 이미 좌절과 실패의 공포에 휩싸여서 시장이 망한거 같은데, 시장에 긍정적인 희망이 남았다고 말하면, 그걸 논리적으로 토론하는게 아니라. '니가 뭔데 박탈감 안 느끼고 희망을 이야기해?' '니가 뭔데 내 박탈감에 더 박탈감 느끼게 만들어?' 같은 방어 기재로 메신저를 공격하지.
3-3 내가 더 잘났을껄?
여기에 더해서 익명성에 기대서. 박탈감에 대한 보상심리로 객관적으로 본인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기 위해서 판관 놀이를 시작하는 거야. 시장 남았다고? 그럼 니 계좌 까봐. 불장 남은 근거가 뭔데? 나 설득해봐. 같이 본인이 검증하는 입장에 서서 남들 까내리고 우위에 있다고 느끼고 싶어하지.
3-4 똥인지 된장인지?
이게 가장 불쌍한 부분이고 치료가 어려운 부분인데, 사기꾼들이 00코인 언제까지 얼마 간다?! 같은 썸네일에 낚여서 몇 번이고 속아서 물린 경험이 많은거야. 그래서 이제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신용하지 않고 무작정 거부부터 하는거지. 니말이 맞아? 그럼 증명해봐. 라는 논리야... 안타까워. 본인 스스로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하고 계속 똥만 퍼먹다가, 된장을 보여줘도, 이게 왜 된장인지 증명을 하라는 거야. 뭐, 된장 나눠주는 사람들 입장에선 된장 안주면 그만이고, 그럼 누가 손해일까?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는게 틀린 말이 아닌게, 이건 사람을 개조하는 수준으로 교육 및 훈육을 해야되는데, 다 큰 성인을 데려다가 교육하고 훈육하기에는 이미 늦였지. 더군다나 왜? 굳이? 내가 이 사람을 재교육하고 훈육해줘야될까??? 어른들 그리고 이제 정리된 친구와 지인들을 이야기를 해줄께.
4. 결국 섞이는걸 거부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착각은 본인 입장에선 다들 본인처럼 사는 걸로 보여. 이게 문제를 메타인지를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가난을 치료하지 못 하는 이유야.
어른들이 옛날부터 하던 이야기와, 지인들이 최근 만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통점이 뭔지 알아?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고, 끼리 끼리 어울리게 된다야.
나한테 좋은 사람이 없는 이유는,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가 맞아. 더 쉽게 예를 들어볼까?
여의도 불꽃 축제를 가본 적이 많이들 있겠지??
여기서 VIP들이 가는 곳은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 팜플렛 하나도 떨어져 있지 않는다? ㅋㅋㅋ 오히려 옆에서 누가 흘리면, 그걸 주워서 치워줘. 뭐 쓰레기 하나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에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또 상당수 인원들은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서 치우려고 해.
그런데, 다리위나 한강공원에 대중이 모인 곳을 가면?? 먹다 남은 치킨 돗자리 음료 온갖 쓰레기란 쓰레기가 산을 만들어. 왜? 한 명이 쓰레기를 두고 가면, 그걸 보고 전염되면서 다 따라하기 시작하거든.
그리고 더 커서, 여행을 다니면 느낄건데, 조식을 먹을 때만해도 격이 느껴져. 이게 돈이 많고 적음으로 사람을 차별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격이 다르다는게 느껴져. 실제 세상은 부자일수록 격이 있고 가난할 수록 체면이 없지.
리조트를 정상가를 주거나 좀 비싼 곳으로 가면, 조식 뷔페에서 음식들이 난도질 당해 있는 걸 보기 어려워, 특히나 애기들이 자리에 앉아서 부모님 통제하에 식사를 하고, 행여나 토스터기나 뜨거운 걸 혼자서 시도하다가 살짝이라도 도와주면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의 대부분 어린 애들도 하는 편이야.
그런데 리조트가 특가 뜨거나 환락철에 가면? 똑같은 리조튼데도 조식 뷔페에 들어서면, 애들은 뛰고, 엄마는 애들 이름 불러서, 어린이집에서 출석 체크하는 분위기에, 음식은 전부다 윗부분만 집중적으로 퍼가고 조개살만 쏙쏙 빼먹으려고 난도질 당해있고, 행여나 애기가 뜨거운거 만지다가 다칠거 같아서 도와주려고 하면 '왜 새치기하냐?' '왜 뺏어가냐?' '니 도움 필요없는데?' 같은 표정으로 노려보다가 씽 사라지지.
결국, 가난이란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은 절대적인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행실자체가 문제가 되고, 주변에 전염을 전염을 시키게 만들어. 그러니 결국 정상인들과 섞이지 못 하고 그들끼리만 만나고 모이고 보고 생활하니, 본인이 불치병 환우인걸 인지조차 못 해.
다만, 이런 커뮤니티, 특히나 정보를 얻고 공유하려고 모인 투자판에선 정말 정상적인 사람들도 대부분이지만, 환우들이 들어오면, 그 환우들은 본인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불치병을 사방에 뿌려되는거야. 그게 그들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이고 생각이겠지.
다만, 그런 환우들이 투자하는 행태를 보면, 가난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해 보일 뿐이야. 막상 로또나 떡상으로 고배율을 먹는다 한들. 얼마 못가서 가난으로 돌아가겠지. ㅇㅇ.
투자를 하면서 단기적인 코인의 가격으로 시즌 종료니 망했니 흥햇니, 특히나 본인이 투자한 잡알트의 가격이 망했으니깐 시즌종료고 다 망할거란 생각은 타당하지 않은 시선이고, 불치병이란 거야.
코인판에 30~40 % 하락은 불장에서도 나오는 하락이고, 그 하락이 나올 때, 다양한 이유들이 나왔어. 물론 그 이유들이 다 팩트고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 그리고 그 하락으로 정말 하락장이 오기도 했지만, 더 큰 상승이 오기도 했고. 이건 아무도 모르는 거야. 이런 코인 투자판 생리를 이해하지 않고, 당장 본인 계좌가 털렸으니, 니들도 불행하지? 안그럼 불행해야돼?라는 태도는 결국 본인만 가난하게 만드는 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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