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암호화폐 압수물 관리 매뉴얼 수립
06:582026년 2월 23일 월요일
대검찰청이 암호화폐 압수물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전국 검찰청에 배포했다고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광주지방검찰청에서 벌어졌던 300억원대 비트코인 탈취 사건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매뉴얼에 따르면 암호화폐 지갑 보유 내역 확인은 반드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해야만 한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닷컴, 이더리움은 이더스캔 등 암호화폐별로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분해 명시했다. 또 암호화폐 내역을 확인할 때는 공개키만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핀번호‧니모닉코드를 나눠서 관리해야 한다는 지침도 함께 배포했다. 광주지검은 지난해 8월 암호화폐 압수물 점검 과정에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암호화폐 월렛 주소와 니모닉코드 등을 입력, 320 BTC를 탈취당했다가 지난 20일 전량 회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