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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플/트론으로 하지 말고 빗썸 테더로 해라.

2. 리플/트론보다 테더가 거래가 1번 줄어든다

3. 그 줄어든 거래 한번으로 거래 수수료 + 시간(메이커) or 돈(테이커) 을 절약할 수 있다.

다 알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 한번 따져보자.

1. usdt 전송 시간

빗썸 -> 바낸: 10분 정도

바낸 -> 빗썸: 3분 정도

트론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트론과 똑같다

2. usdt 전송 수수료

빗썸 -> 바낸: 현재 무료

바낸 -> 빗썸: 1usdt

1usdt면 좀 비싼데? 바낸 -> 빗썸은 테더보다 리플/트론으로 보내는게 유리하겠네? 아니다. 거래 횟수 면에서 테더가 유리하기 때문.

3. 거래 횟수

돈을 추가로 넣어 바낸에서 솔라나를 사고 싶다고 해보자.

리플로 전송하는 경우:

a. 빗썸에서 KRW로 XRP를 구매 (거래 1번)

b. XRP를 바이낸스로 전송

c. 바이낸스 XRP/USDT 마켓에서 XRP를 매도 (거래 2번)

d. 바이낸스 SOL/USDT 마켓에서 SOL을 매수. 끝 (거래 3번)

USDT로 전송하는 경우:

e. 빗썸에서 KRW로 USDT를 구매 (거래 1번)

f. USDT를 바이낸스로 전송

g. 바이낸스 SOL/USDT 마켓에서 SOL을 매수. 끝 (거래 2번)

이렇게 리플로 전송하면 거래가 3번인데 USDT로 전송하면 거래가 2번이다.

거래 한번 줄어드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

거래를 하게 되면 일단 거래 수수료가 붙는다.

또, 거래 시 선택지가 2개(메이커, 테이커)가 있는데

메이커로 하면 약간 더 유리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지만 시간을 손해본다

테이커로 하면 시간은 들지 않지만 약간 불리한 가격에 거래한다. 거래 수수료도 테이커가 메이커보다 더 많다.

만약 1000만원을 거래한다고 하면, 바이낸스 기준으로 거래수수료만 7000원~10000원.

1억이라면 거래수수료는 7만~10만.

또 거래량이 많을수록 거래수수료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메이커의 시간손해와 테이커의 가격손해 또한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