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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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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XRP는 볼린저밴드와 FVG에 신경쓸 차례다 (긴글주의)

매매를 할때 기술적 요령은 크게 두가지를 기억하면 된다고 봄 (그냥 내생각임 태클 ㄴㄴ해)



1. 어떤 상황에 어떤 지표를 중점적으로 놓고 볼것인가


2. 중점적으로 놓은 2개 이상의 지표가 한 방향으로 통일되게 가리키는가



추세선, 볼린저, MACD, RSI 등등 무수히 많은 지표가 있는데 이것들 중 하나를 잘 보는 눈이 있는것 같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당신은 많은 카드들 중 하나를 가진거임. 그래서 일단은 여러장의 카드를 쥐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


근데 카드가 많다고 게임에서 항상 이기느냐면 그게 아니지. 나는 그보다는 "어떤상황에 어떤 카드를 들이미느냐" 라는 판단이 승부를 좌우한다고 본다. 예컨대 "지금 상황에서는 추세선을 좀 그어놓고 봐야지" 라는 식의 판단인 것이다. 공부가 안되어 있는 사람들은 카드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특정 상황에 대해서 내밀 카드가 없으므로 불리해 지는거고. ㅇㅋ?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최근 약 2개월간의 시간동안은 "추세선" 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였다면, 이제 그 수렴을 상방으로 뚫어버린 지금 XRP의 상황은 내가 보기엔 이제부터 "볼린저밴드" , "FVG" 를 중심으로 볼 차례가 왔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차트를 보자.

XRP의 현재 주봉 상 볼린저 상단을 돌파하는 움직임을 시도 중이고, 이 글을 쓰는 현재시각이 월요일 오전 0시 40분인데 이제 오전9시가 되면 새로운 주봉이 그려지는데 남아있는 시간으로 볼 때 사실상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된 후 다음봉이 그려질 것이다.


흔히들 볼린저밴드 이론에 "상단 또는 하단 밴드의 이탈은 곧 다시 밴드 안으로 돌아오려는 성질을 갖고있다" 라고 알고 있을텐데 이런 교과서적인 말만 가지고 실전매매는 어림도 없다. 현실은 오히려 반대로 보면 되는데, "한번 이탈되면 다시 밴드 안으로 원복할때까지 계속 추가 재이탈 하려는 관성을 띄고있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반드시 한가지 의문이 남게됨. "과연 얼마나 연속적으로 재이탈 할것인가" 에 대한 문제인데, 이걸 맞추는 ㅅㄲ가 있으면 그건 신 또는 사기꾼이므로 당연히 말이 안되고, 대신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론을 참고함으로써 매매에 응용할 수는 있다. 그게 뭐냐면...



바로 볼린저밴드의 매개변수이다.


볼린저밴드를 이미 띄워놓은 경우, 대부분 거래소는 차트 왼쪽 상단에 "BB" 라는 약자로 세팅을 할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기본값은 20,2 로 책정되어 있음.


이게 뭘 의미하는지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나도 잘 모르겠고 어렵기 때문에 대강 이렇게만 알면된다. "20개의 캔들 중 2개의 캔들이 밴드의 상,하단 중 어떤 쪽으로든 이탈하게 된다 해도 정상적인 편차 안에 들어가 있다" 라고.


그 말은 바꿔 말하면, 연속 2개의 봉이 밴드를 찢고 돌파되면 그 "전"의 20개의 캔들은 이미 밴드의 안쪽에서 움직이고 있었거나, 혹은 "이후의" 캔들 20개는 밴드의 안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갖게 된다 라는 뜻이 됨.


그런데 우리가 한번 추세가 터진 시점의 캔들을 보면 뭐 막 8개 10개... 계속해서 밴드를 찢고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밴드이탈 봉 10개는 곧 그 뒤의 무려 200개의 봉이 안을 회귀되어 움직이려는 성질을 갖게 되므로 당연히 상승피로감이 그만큼 누적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오 5개가 밴드이탈 되었으니 이제 앞으로 100개는 밴드 안에서 놀겠군" 식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그 안의 숨은 의미를 이해하면 되는 것임. "20,2 의 편차에서 지금 많이 벗어나 있으니 곧 밴드 내로 회귀하려는 시도가 있겠지만 아직 이탈이 끝난게 아니니 우선은 이 움직임이 끝날때까지는 시세에 편승한다" 라는 대응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매개변수는 수동으로 값을 바꾸는게 가능하므로 한번쯤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밴드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걸 해보면서 "오 이렇게 바꿔보니 적중률이 좀 올라가는거 같은데" 식으로 본인만의 연구도 해보면 좋을거라 봄.


이걸 바탕으로 이번에는 XRP의 월봉으로 보게 되면, 3개의 이탈 뒤 밴드 안으로 회귀하였으므로 약 60개의 안정된(=밴드 안에서 노는) 봉이 필요하지만 지금 그 갯수가 아직 적다. 즉, 기본적으로만 보면 XRP의 월봉은 아직 훨씬 더 오래 밴드 내부에서 움직여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도 변수가 있다.


바로 "복귀 후 재이탈" 인데, 간혹 변수가 정상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파르게 다시 밴드를 찢고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시세가 그만큼 강하다는 반증이고 여러 다른 상황들이 받쳐줘야 가능한데 지금 XRP가 시장 상황으로 볼때,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월봉이 재이탈 시도가 나온다는 것은 내 생각에는 아마도 이번 7월봉의 완성은 다시한번 저 밴드 상단선을 뚫고 올린채로 마감하거나, 또는 뚫은 후 피뢰침 마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럼 "곧 다시 눌릴것인가" 라는 의문이 남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나는 지금 상황에서는 FVG 체크라고 생각함.

3일봉 기준으로 XRP는 FVG가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스텔라에서 두드러지는 FVG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글에도 썼듯이, 연속된 3개의 봉 중 가운데 봉을 기준으로 전,후의 각 캔들 사이에 갭이 발생한다면 FVG가 성립한다. 이 갭은 언제 채우러 오는지, 얼마나 채우는지 예측하는것은 힘들지만 "채우러 올 수 있다" 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됨.


XRP의 경우에는 과거 주봉을 보면 되는데



XRP는 작년 11월 급등 당시 주봉에서 FVG가 발생한 전력이 있다. 결과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갭을 아슬아슬하게 다 채우고 이제 턴어라운드 하는 중인데, 항상 이렇게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FVG의 위력을 여실히 알 수 있기엔 충분하다 할것임. 그간 XRP가 우리 속을 몇달간 새까맣게 태웠던 데에는 추세선 수렴 뿐 아니라 이런 지표도 겹쳐 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럼 결론은 다음과 같이 도출된다.



1. XLM의 3일봉 상 FVG는 발생했지만 XRP의 3일봉에서는 그 갭이 아주 얇은 편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주봉으로 보더라도 XRP는 아직 상승봉의 1주차이므로 FVG가 생성되는지 더 두고 봐야한다. (엄밀히 이전봉이 있기 때문에 곧 FVG가 크게 성립하게 되지만, 추세 첫출발이라는 점에서 볼때 적중률이 떨어지는 구간임)


3. 볼린저밴드로 볼 때 상단 이탈, 변수 모든 것을 고려하면 결국 이것은 새로운 추세파동의 출발지점이 유력하다.


4. 그러므로, 조정이 언제, 얼마나, 어느정도의 기간에 걸쳐 오게 될지는 모르지만, 추가 상승탄력의 강도 또는 하락시 방어율은 XLM보다는 점점 XRP에 유리해 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둘다 상방)




노름에 참고하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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