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시장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드리는 차트뮤지엄입니다 !

오늘은 25년 한 해를 뒤돌아보며 느꼈던 부분과 시장에 대한 고찰을 적어보았습니다.

"시장은 예측보다 대응이다."

더 내릴까요 ? 여기서 올릴까요 ? 이런 걸 궁금해한다면 사실 트레이딩에 적절하지 않은 마인드 셋을 갖고 계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장은 예측보다 대응이다."라는 말은 수익과 손실 그 경계선에서 매매를 하는 우리의 폐부를 찌르는 말입니다.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거나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거나 그러한 예측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투자 애널리스트나 크립토 펀드 매니져,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를 지향하는 것이 "시장의 해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설적인 트레이더들은 방향에 대한 예측보다 "나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집중합니다.

저 역시 한 해를 뒤돌아보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있습니다.

5-7월 상대적으로 좋은 시장 상황에서 괜찮은 수익을 거두었고, 상승을 예측하며 매매를 했고 그 예측성 발언과 분석은 연말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라는 것이 제 스스로에 대한 평가입니다. 결국 시장이 도왔기에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뿐 그리고 상승장에 매수로 일관했기에 수익을 거두었을 뿐이라는 것을요.

애정하는 구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암호화폐시장에서 쉽지않은 하루 일주일 한달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방향을 예단하기보다 보다 구체적으로 나는 어떻게 시장에서 행동할 것인지 생각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하루가 모여서 루틴이 되고, 시스템이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

차트뮤지엄 도슨트 "다비드의 코인수첩 시즌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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