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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6년 7월 9일 목요일
21:35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이 말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싱가포르 로이터 넥스트 아시아 서밋에서 "미카법 시행 이후 이탈하는 이용자 대부분은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한 플랫폼이 아닌 셀프 커스터디 월렛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이렇게 되면 법의 원래 취지도 훼손된다. 거래소는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절차를 운영하지만 셀프 커스터디 월렛은 그렇지 않다. 규제당국은 이를 준수하는 기업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편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그리스에서 미카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 뒤 7월 1일부로 EU 신규 고객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19:37
19:29
지난 2분기 비트코인 ETF에서 5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유출됐으나, 이는 2조 달러 규모의 사모신용 유동성 위기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동안에만 미국 상장 BTC ETF에서 40억 달러가 유출됐다. 이러한 유출세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와 스페이스X의 대규모 IPO 등 투자 기회로 인한 자금 이동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코인데스크는 피치레이팅스 데이터를 인용, 지난 2분기 사모신용 시장에서의 환매가 요청이 총 156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며 "상당수의 운용사가 분기당 순자산의 5%로 제한되는 환매 한도를 넘어섰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처리되지 못한 환매 신청이 다음 분기로 계속해 이월되면서 높은 환매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ETF는 유동성이 높은 거래소 상장 상품으로,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 현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사모신용은 유동성이 낮고 만기가 긴 대출 상품으로, 분기별 자금 인출 제한이 있다. 구조가 다른 두 종목 모두에서 투자자들이 동시에 매도에 나섰다는 사실은 유동성과 위험 감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기에 에너지 시장 혼란까지 지속된다면, 위험 자산 강세론자들에게 더욱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8:09
전 메타 엔지니어 테크리드(TechLead)가 비트코인 보유 물량 전부를 매도했다고 전했다.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의 핵심 문제는 관심이 곧 유동성이라는 점"이라며 "NFT 거품 상태를 통해 단순히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가격을 지탱할 수 없음이 입증됐다. 과거 비트코인을 활발히 논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대부분 침묵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AI)이 시장의 관심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당분간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이다. 향후 가격이 더 낮아지면 재매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7:29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최근 AI 관련 종목이 조정을 받자 내부자와 주요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블록스브릿지(Blocksbridge)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채굴업체들은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AI 및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AI 인프라 기업을 추종하는 TEM AI 인프라 성장 지수도 지난 한 달간 16%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테라울프, 사이퍼 디지털, 라이엇 플랫폼스, 코어 사이언티픽 경영진은 잇따라 자사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대부분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침을 기반으로 사전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졌지만, AI 관련 주가가 하락한 이후 매도 시점을 둘러싼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경영진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보유 지분을 줄이고 있으며, 테더도 AI 사업 전환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비트디어 지분을 축소했다.
16:09
미국 투자은행 컴패스포인트가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이 아닌 인공지능(AI) 계약이 채굴업체의 가치를 좌우하고 있으며 이조차도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컴패스포인트는 "다수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암호화폐 가격에 따라 수익을 올리는 기존 방식이 아닌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건물주처럼 평가되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 테라울프(WULF), 사이퍼 디지털(CIFR)은 저평가됐다. 시장은 아직 임대되지 않은 용량에 대해서는 거의 혹은 전혀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상당한 임대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며 "향후 2년이 해당 분야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기업은 AI 인프라 구축 계약을 발표하는 단계에서 실제 구축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임대료가 지급되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설이 창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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