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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02:56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재개되면서 달러와 유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자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며 현물 금 가격이 한때 2% 넘게 하락해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업체 테이스티라이브(Tastylive)의 일리야 스피바크 글로벌 매크로 총괄은 "진짜 핵심 요인은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 기대의 변화, 국채 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라며 "이 요인들이 모두 금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뒤 미국은 9일(현지시간) 이란을 타격했다. 이번 사태로 잠재적 평화 합의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깊어졌고, 이미 불안정한 휴전 국면도 한층 악화됐다.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핵심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스피바크 총괄은 "금값이 4,100달러 선을 하회하면 지지선이 근본적으로 바뀌어 연말까지 다음 지지선인 3,500달러를 바라봐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2:53
중국 쑨레이(孙磊) 유엔 부대표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안보리 이란 핵 문제 공개회의에서 절차 표결을 요청한 자리에서 발언했다. 쑨레이 부대표는 안보리가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국(E3)의 '스냅백(제재 자동 복원)' 메커니즘 발동 자격 여부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안보리 결의 2231호가 지난해 10월 18일 만료됨에 따라 안보리의 이란 핵 문제 심의는 이미 종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가 안보리 회원국 간 이견과 우려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대이란 제재 복원을 강행하고, 이미 종료된 의제로 회의를 밀어붙여 안보리의 교착 상태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안보리는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하며 제재 압박에만 치우쳐서는 안 되고, 특정 국가의 정치적 의제를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안보리 회원국들이 결의 2231호 '종료일' 관련 조치를 성실히 이행해 안보리의 권위와 다자 외교의 신뢰를 지키고, 이란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02:26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야마다 슈스케(Shusuke Yamada) 외환·금리 전략가는 일본은행(BOJ)이 다음 주 회의에서 매파적 입장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엔화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이 이미 이번 금리 인상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 가격에는 이번 인상 이후 10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이뤄질 확률이 약 50%로 반영돼 있다. 야마다 전략가는 10월 인상 확률이 60% 이상으로 올라가고, 내년 3월 회의의 추가 인상 확률이 50%를 넘어서면 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일본은행이 다음 주 회의에서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가이던스를 제시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01:49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일 기준 이번 에볼라 유행의 누적 확진자가 598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115명이 사망했다. 현재 297명이 격리 또는 입원 치료 중이고, 누적 완치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확진자가 매주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고 있어 공중보건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지 않으면 감염 범위가 갑작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는 같은 날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에 에볼라 감시 및 국경 간 방역 강화를 위한 임시 지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잦은 인적 이동과 긴밀한 교역, 취약한 국경 관리로 인해 주변국으로의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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