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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6

'공포에 매수'는 아직 아니다

1. “마켓 메이커 넷플로우(Market Maker Netflow)”  “Market Maker Netflow” 데이터를 보면, 가격이 정점을 형성하기 이전부터 이미 완만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현재도 큰 흐름에서는 여전히 매도 우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파란색 박스) 이는 상승 사이클에서 나타났던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적입니다. 2. 지금의 공포는 정말 축적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을까요?  상승 사이클에서도 극단적인 공포 구간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유동성이 명확하게 나타났습니다. (노란색 추세)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현재는 정반대입니다. 공포가 커질수록 오히려 매수 유동성은 약해지고 있으며, 당시와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빨간색 추세) 3. 상승 사이클에서는 누가 매도 물량을 받아주고 있었을까요?  상승 사이클의 가격 조정 구간에서도 강한 매도 압력은 존재했습니다. (1번 사진, 주황색 박스) 그럼에도 가격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체적으로 시장의 매수 유동성이 풍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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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45
2026.07.03

[코인니스 오리지널] 레이어1에서 AI 데이터 인프라로...온톨로지의 8년과 다음 전략

탈중앙화 신원 및 데이터 인프라 네트워크 온톨로지(ONT)가 메인넷 출시 8주년을 맞이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8주년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마일스톤은 아니다. 그만큼 웹3 업계에서는 장기간 메인넷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생태계를 유지한 프로젝트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온톨로지는 8주년을 맞아 근본적인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전략적 전환을 추진 중이다. 과거 웹3 시장에 난립하던 레이어1 블록체인 간의 소모적인 경쟁에서 탈피해, 최근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자리잡은 'AI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스스로를 재정의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전략적 전환의 핵심 전략은 온톨로지가 그동안 구축해 온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사용자 중심 데이터 소유권 체계, 블록체인 기반 암호학적 검증 기술 등을 하나로 융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AI 생태계가 직면한 데이터 위기에 대한 솔루션을 내놓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온톨로지는 실질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 AI 시대의 데이터 위기, 검증된 인간 데이터의 필요성 1.1 글로벌 AI 산업의 배경 및 데이터 수급의 한계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등 AI 업계 선두주자들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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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스트래티지의 위험한 변화...STRC 의존과 BTC 매각 리스크

“스트래티지(MSTR) 자금 조달 방식은 이전과 달리 너무 위험한 구조이며, 균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업이든 인간관계든 구조가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균열이 생깁니다. 이해관계가 많아질수록 문제는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초기의 스트래티지는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구조였습니다.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MSTR 프리미엄을 형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다시 그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구조였습니다. 기관들은 스트래티지의 전환사채를 매수했고, 스트래티지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스트래티지의 자금 조달 방식은 이전과 달리 너무 위험한 구조이며, 균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기존 구조가 충분했다면 새로운 상품이 필요했을까?” 만약 기존 구조가 충분히 잘 작동하고 있었다면 어떨까요? 굳이 새로운 상품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되고, 기관들은 계속해서 이를 사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만들어냈습니다. -2025년 2월 STRK →이후 STRF→ 그리고 STRD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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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인터뷰] AEON “전통 금융, AI 감당 못해… 에이전트 결제 표준 만들 것"

인간이 배제된 채 기계가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경제가 본격적인 대규모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하지만 인간 중심의 전통 금융 인프라로는 초고속·고빈도로 일어나는 AI 에이전트 간의 소액 결제(Micropayment)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구글 테크 리드 출신의 엔지니어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3 기반의 결제 레이어 이온(AEON)을 창업했다. 코인베이스의 AI 결제 표준 'x402'의 초기 파트너이자 글로벌 5,000만 개 가맹점을 연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온. 오늘 코인니스는 AEON의 공동 설립자 겸 기술 수장인 레오(Leo) CTO를 만나 이들이 구축하고 있는 온·오프체인 통합 정산 인프라의 미래와 한국 시장을 향한 전략을 직접 들어봤다. (AEON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레오 리) Q. 이온 프로젝트와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이온(AEON)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하고 있는 레오(Leo)라고 한다. 이온 팀에 합류하기 전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테크 리드로 근무하며 광고 사업 부문을 담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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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51
2026.05.22

라이엇, BTC 매도 이유는 ‘생존’ 아닌 ‘AI 투자 전환’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플랫폼(RIOT)의 비트코인 매도는 2022년 하락 사이클 당시 채굴 수익성 악화로 인한 BTC 매도(노란색 박스)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1. 라이엇은 한때 약 18,000 BTC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2025년 2월 이후 현재까지 약 13,000 BTC를 매도했습니다. 사실상 약 1년 동안 보유량의 80% 이상을 정리한 셈입니다. 하지만 이번 매도는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나 재무 악화로 인한 생존 목적의 매도로 보기에는 흐름이 다소 다릅니다. 2. 현재 라이엇은 단순 BTC 채굴 기업에서 벗어나,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기업으로의 전환을 명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BTC 채굴 사업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더 이상 채굴 사업만으로 성장하는 전략에만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실제로 라이엇은 공식 실적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During the quarter, we funded this CapEx through a disciplined sale of a portion of our Bitcoin holdings, the most c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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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고래 매집 급증?"... 온체인 데이터의 함정

1. 온체인 데이터는 숫자만 보면 쉽게 왜곡될 수 있습니다.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한 장의 차트가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마치 현재 시장에서 고래들의 신규 매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해석되며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단순 숫자만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특히 대규모 거래소 내부 지갑 재구성, 커스터디 이동, 주소 구조 변경 같은 “구조적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이라면, 데이터의 배경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2. 해당 차트는 언제 나온 자료인가?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이 자료의 최초 게시 시점입니다. 해당 자료는 2025년 11월 17일, 비트와이즈(Bitwise) 유럽 리서치 총괄인 안드레드라고쉬(André Dragosch)가 업로드한 자료입니다. 문제는 이 차트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확산되면서, 현재 시장 상황을 설명하는 자료처럼 소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지금 고래들이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 라는 형태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장은 단순 신규 매집 흐름만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매우 특수한 온체인 환경이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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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수정됨)

[인터뷰] 플루언트 "메인넷 출시 임박...토큰 출시는 결승선 아닌 출발선"

수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편화된 개발 환경을 통합하고 '평판(Reputation)'이라는 새로운 자산을 온체인화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웹3 개발자 플랫폼 플루언트(Fluent)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플루언트는 다가오는 메인넷과 자체 토큰 BLEND 출시를 앞두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늘 코인니스는 메인넷 및 토큰 출시(TGE)를 목전에 둔 플루언트 최고경영자(CEO) 디노(Dini)를 다시 만나, 그들의 차별화된 기술 아키텍처와 코인베이스 600만 유저를 겨냥한 파트너십의 실체, 그리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로드맵 등을 직접 들어봤다. (플루언트 CEO 디노가 사용 중인 PFP) Q. 두 번째 인터뷰지만 아직 플루언트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플루언트(Fluent)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마켓과 평판(reputation) 기반 앱에 특화된 웹3 개발자 플랫폼이다. 암호화폐에 익숙한 독자라면 '평판 기반 앱을 위한 체인'이라고 이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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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수정됨)

[코인니스 오리지널] 프라이머스, AI 시대의 프라이버시 데이터 검증 인프라

증명은 해야 하는데, 공개는 하기 싫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금융 거래를 집행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프로토콜이 사용자의 신용 점수를 매기며, 온체인 신원 인증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편한 질문 하나가 생긴다. 데이터를 증명하려면, 반드시 모든걸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가? 은행 잔고, 중앙화 거래소 거래 내역, 소득 증빙, 소셜 네트워크 활성도 등 데이터들은 웹3와 AI 시스템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가장 노출하고 싶지 않은 정보이기도 하다. 스크린샷은 위조가 가능하고, 원본을 그대로 공개하면 프라이버시가 사라진다. 이 부분에서 검증과 프라이버시는 지금까지 서로 대립하며 상충하는 목표였다. 프라이머스(Primus Labs)는 이 딜레마를 암호학 기술로 해소하려 한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Make the world's data useful onchain)'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인 프로젝트다. 본 리서치는 프라이머스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AI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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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53
2026.04.17

[코인니스 오리지널] 7일간 80배 상승, 90% 물량 쥐고 '세력질' 보여준 RAVE

레이브다오(RAVE)는 지난 10일 동안 7000% 이상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RAVE의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은 182억2000만 달러로, 라이트코인(LTC), 아발란체(AVAX), 수이(SUI) 등 기존 알트코인 시장의 소위 '메이저 종목'들의 시총 순위도 제친 상태다. RAVE의 이번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역전 드라마가 아닌, 고도로 설계된 시장 조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월 17일 13시경 코인마켓캡 RAVE 차트) RAVE는 2023년 11월 토큰을 출시했으며, 전자음악(일렉트로닉) 문화와 웹3 인프라를 융합한 탈중앙화 조직(DAO)으로 스스로를 설명하고 있다. RAVE DAO는 지난해 300만 달러의 행사 수익을 기록했지만, 고점 기준 RAVE의 시가총액은 이를 아득히 뛰어넘는 18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가짜 매도 시그널'로 숏 포지션 유도 RAVE 측은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공매도(숏) 세력을 겨냥한 사실상의 사냥을 벌였다. 팀 연결 주소는 RAVE의 본격 상승이 있기 전 비트겟에 800만 달러 상당의 RAVE를 입금했다. 통상 거래소로의 대량 입금은 매도 및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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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ETF 이후 비트코인 시장: 구조 변화와 시장 해석의 재정의(Part 2)

3. 마켓 데이터의 변화(시장 참여자의 변화)  온체인 데이터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ETF 승인 이후 시장을 주도하는 참여자들의 거래 방식은 기존의 거래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마켓메이커, 기관 커스터디, OTC 거래 등으로 세분화되며 보다 복합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3-1 마켓메이커의 역할 확대와 거래 방식의 정교화  ETF 승인 이후 기관 참여자들의 거래 방식은 이전과 달리 직접적인 거래소 활용보다는 마켓메이커를 중심으로 한 간접적인 거래 구조로 전환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유동성 공급과 가격 형성 과정에서 마켓메이커의 역할이 과거 대비 더욱 확대되었으며, 실제 시장 변동성 또한 이들의 거래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로 변화하였다. 대표적으로 이번 사이클의 가격 정점 구간에서는 약 46,000 BTC 규모의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되며 매도되었고, 해당 움직임이 실제 고점 형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자금의 이동이 여전히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며, 특히 마켓메이커를 통한 물량 처리 방식이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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