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 오리지널] 프라이머스, AI 시대의 프라이버시 데이터 검증 인프라
증명은 해야 하는데, 공개는 하기 싫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금융 거래를 집행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프로토콜이 사용자의 신용 점수를 매기며, 온체인 신원 인증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편한 질문 하나가 생긴다. 데이터를 증명하려면, 반드시 모든걸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가?
은행 잔고, 중앙화 거래소 거래 내역, 소득 증빙, 소셜 네트워크 활성도 등 데이터들은 웹3와 AI 시스템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가장 노출하고 싶지 않은 정보이기도 하다. 스크린샷은 위조가 가능하고, 원본을 그대로 공개하면 프라이버시가 사라진다. 이 부분에서 검증과 프라이버시는 지금까지 서로 대립하며 상충하는 목표였다.
프라이머스(Primus Labs)는 이 딜레마를 암호학 기술로 해소하려 한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Make the world's data useful onchain)'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인 프로젝트다. 본 리서치는 프라이머스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AI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