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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수정됨)

[인터뷰] 플루언트 "메인넷 출시 임박...토큰 출시는 결승선 아닌 출발선"

수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편화된 개발 환경을 통합하고 '평판(Reputation)'이라는 새로운 자산을 온체인화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웹3 개발자 플랫폼 플루언트(Fluent)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플루언트는 다가오는 메인넷과 자체 토큰 BLEND 출시를 앞두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늘 코인니스는 메인넷 및 토큰 출시(TGE)를 목전에 둔 플루언트 최고경영자(CEO) 디노(Dini)를 다시 만나, 그들의 차별화된 기술 아키텍처와 코인베이스 600만 유저를 겨냥한 파트너십의 실체, 그리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로드맵 등을 직접 들어봤다. (플루언트 CEO 디노가 사용 중인 PFP) Q. 두 번째 인터뷰지만 아직 플루언트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플루언트(Fluent)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마켓과 평판(reputation) 기반 앱에 특화된 웹3 개발자 플랫폼이다. 암호화폐에 익숙한 독자라면 '평판 기반 앱을 위한 체인'이라고 이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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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수정됨)

[코인니스 오리지널] 프라이머스, AI 시대의 프라이버시 데이터 검증 인프라

증명은 해야 하는데, 공개는 하기 싫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금융 거래를 집행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프로토콜이 사용자의 신용 점수를 매기며, 온체인 신원 인증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편한 질문 하나가 생긴다. 데이터를 증명하려면, 반드시 모든걸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가? 은행 잔고, 중앙화 거래소 거래 내역, 소득 증빙, 소셜 네트워크 활성도 등 데이터들은 웹3와 AI 시스템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가장 노출하고 싶지 않은 정보이기도 하다. 스크린샷은 위조가 가능하고, 원본을 그대로 공개하면 프라이버시가 사라진다. 이 부분에서 검증과 프라이버시는 지금까지 서로 대립하며 상충하는 목표였다. 프라이머스(Primus Labs)는 이 딜레마를 암호학 기술로 해소하려 한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Make the world's data useful onchain)'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인 프로젝트다. 본 리서치는 프라이머스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AI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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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코인니스 오리지널] 7일간 80배 상승, 90% 물량 쥐고 '세력질' 보여준 RAVE

레이브다오(RAVE)는 지난 10일 동안 7000% 이상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RAVE의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은 182억2000만 달러로, 라이트코인(LTC), 아발란체(AVAX), 수이(SUI) 등 기존 알트코인 시장의 소위 '메이저 종목'들의 시총 순위도 제친 상태다. RAVE의 이번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역전 드라마가 아닌, 고도로 설계된 시장 조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월 17일 13시경 코인마켓캡 RAVE 차트) RAVE는 2023년 11월 토큰을 출시했으며, 전자음악(일렉트로닉) 문화와 웹3 인프라를 융합한 탈중앙화 조직(DAO)으로 스스로를 설명하고 있다. RAVE DAO는 지난해 300만 달러의 행사 수익을 기록했지만, 고점 기준 RAVE의 시가총액은 이를 아득히 뛰어넘는 18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가짜 매도 시그널'로 숏 포지션 유도 RAVE 측은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공매도(숏) 세력을 겨냥한 사실상의 사냥을 벌였다. 팀 연결 주소는 RAVE의 본격 상승이 있기 전 비트겟에 800만 달러 상당의 RAVE를 입금했다. 통상 거래소로의 대량 입금은 매도 및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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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ETF 이후 비트코인 시장: 구조 변화와 시장 해석의 재정의(Part 2)

3. 마켓 데이터의 변화(시장 참여자의 변화)  온체인 데이터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ETF 승인 이후 시장을 주도하는 참여자들의 거래 방식은 기존의 거래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마켓메이커, 기관 커스터디, OTC 거래 등으로 세분화되며 보다 복합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3-1 마켓메이커의 역할 확대와 거래 방식의 정교화  ETF 승인 이후 기관 참여자들의 거래 방식은 이전과 달리 직접적인 거래소 활용보다는 마켓메이커를 중심으로 한 간접적인 거래 구조로 전환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유동성 공급과 가격 형성 과정에서 마켓메이커의 역할이 과거 대비 더욱 확대되었으며, 실제 시장 변동성 또한 이들의 거래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로 변화하였다. 대표적으로 이번 사이클의 가격 정점 구간에서는 약 46,000 BTC 규모의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되며 매도되었고, 해당 움직임이 실제 고점 형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자금의 이동이 여전히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며, 특히 마켓메이커를 통한 물량 처리 방식이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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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인터뷰] 아스터가 그리는 디파이의 미래 "본질은 상품 경쟁력과 완벽한 프라이버시"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퍼프덱스·Perp DEX) 생태계가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유동성과 사용자 경험이 중앙화 거래소(CEX)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궤도에 오르면서, 맹목적인 에어드롭 인센티브보다 프로토콜 자체의 '지속 가능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바이낸스와 전통 금융권을 거쳐 탈중앙화 온체인 트레이딩 플랫폼 아스터(Aster)를 이끌고 있는 레너드(Leonard) CEO의 철학은 확고하다. "유입은 에어드롭으로 하되, 정착은 상품의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인니스는 레너드 CEO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3세대로 진화한 퍼프덱스 트렌드 ▲아스터 체인이 구현한 프라이버시(ZK·스텔스 주소) 기술의 필연성 ▲거시 경제 리스크 속 퍼프덱스의 역할 ▲올해 프로토콜 수익 10배 성장이라는 구체적 목표와 한국 시장 비전까지, 아스터가 그리는 디파이의 넥스트 레벨을 짚어본다. 자체 레이어1 ' 아스터 체인 ' 출범... 퍼프덱스 3번째 사이클을 맞다 무기한 선물과 현물 거래, 이자를 지급하는 언(Earn) 상품을 제공하는 아스터는 이지랩스(구 바이낸스랩스)의 투자와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바이낸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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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ETF 이후 비트코인 시장: 구조 변화와 시장 해석의 재정의(Part 1)

1. 온체인 데이터의 변화  2024년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시장의 구조는 이전 사이클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온체인 데이터 전반에 걸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1 거래소 중심 구조에서 커스터디 중심 구조로의 전환 과거 사이클에서는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중심으로 자산을 보관하고 거래를 수행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ETF 승인 이후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기보다, ETF를 통해 비트코인 자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해당 자산은 거래소가 아닌 기관 전용 커스터디 환경에 보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주요 보관 및 이동 경로는 거래소 중심에서 기관 커스터디 중심으로 이동하였으며, 온체인 상에서 관측되는 거래 흐름 역시 구조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1.2 시장 규모 확대와 온체인 활동의 디커플링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었으며,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과거 사이클에서 관측되던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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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수정됨)

[코인니스 데일리 리포트] 천조국 대통령 일가의 정말 쉬운 코인 비즈니스

지난해 상반기 도널드 트럼프의 재취임은 그들 일가에게 거대한 '현금 인출기'를 열어준 꼴이 되었습니다. 취임 후 단 6개월 만에 암호화폐 사업으로만 무려 8억 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현금을 긁어모았습니다. 취임 1년 새 암호화폐 수익은 14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가문 전체 자산의 20% 이상이 실체가 불분명한 디지털 자산으로 채워졌습니다. 본업이었던 부동산 비중은 79%에서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그 빈자리를 '정치적 권력'을 등에 업은 코인 수익이 대체한 것입니다. 더욱 기막힌 점은 미실현 이익까지 포함한 이른바 '장부상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트럼프 일가는 이미 현직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거대한 '암호화폐 제국'을 구축하고 사익 추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교묘한 방식으로 돈을 찍어내고 있는지 그 이면을 파헤쳐 봅니다. 천조국 대통령 권력으로 만들어낸 암호화폐 제국 트럼프 일가는 기술 혁신이 아닌, 코인을 발행해 파는 전형적인 코인 사업자의 행태를 보입니다. 이들의 수익 모델은 △디파이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이름값만 내건 밈코인 'TRUMP'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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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코인니스 데일리 리포트] 비트코인 700만 개가 위험하다…양자 컴퓨팅의 위협은 현실일까?

양자 컴퓨팅의 비약적인 발전은 비트코인의 보안 체계에 전례 없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충분히 발전한 양자 컴퓨터는 노출된 공개키로부터 프라이빗키를 도출할 수 있으며, 공격자는 이를 통해 서명을 위조하고 자금을 탈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암호화 체계가 양자 컴퓨팅으로 인해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취약한 비트코인은 따로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양자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비트코인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디지털 자산의 양자 위험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보안업체 ‘프로젝트 일레븐(Project Eleven)’의 분석에 따르면, 약 7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양자 위협에 취약한 상태라고 합니다. 약 4,7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 물량은 공개키가 이미 온체인에 드러난 ‘장기 노출(long exposure)’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취약하다는 분석입니다.   분석에서 언급된 취약 물량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초기 레거시 주소입니다. 비트코인 초기에는 기술적 편의상 공개키를 암호화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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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수정됨)

[코.데.리] SEC와 CFTC의 암호화폐 공조, 시장의 터닝포인트될까?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볼 것인지 ‘상품’으로 분류할 것인지는 암호화폐 시장이 형성된 이후 줄곧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자리해왔습니다.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된다는 점이 업계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핵심은 바로 규제의 강도입니다. 증권으로 분류되면 주식과 유사한 수준의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됩니다. 토큰을 발행할 때 의무적으로 SEC에 등록해야 하며, 재무 정보나 사업 내용 등에 대한 공시 의무가 부여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바로 제재나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습니다. 반면 상품으로 분류될 경우 규제 환경이 훨씬 유연해집니다. 발행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가 제한적이며, 현물 거래 역시 비교적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규제의 초점이 주로 파생상품 시장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거래소의 상장 부담이 완화되고, 프로젝트 운영도 보다 넓은 범위에서 가능해집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공동 가이던스 발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번 가이던스의 핵심은 암호화폐를 일률적으로 '증권'으로 보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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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코인니스 데일리 리포트] 예측시장, 돈버는 필승 전략이 있다?

2024년 대선 당일 밤, 한 프랑스 트레이더는 폴리마켓에서 8,500만 달러(약 1,10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었습니다. 이 수치는 대다수 헤지펀드의 연간 실적을 상회합니다. 9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하고 31만 4,000명의 활성 트레이더를 모은 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은 이제 '돈으로 투표하는' 경계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측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사실 예측 시장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폴리마켓 지갑 중 1,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곳은 단0.51%뿐입니다. 그렇다면 승자들은 무엇을 다르게 했을까요? 1. 정보 차익거래(Information Arbitrage) 전략 프랑스 트레이더 Fredi9999(Théo)는 여론조사 기관 YouGov에 사비 10만 달러를 들여 "당신은 누구를 뽑겠습니까?"가 아닌 당신의 이웃은 누구를 뽑을 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선거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자신이 직접 진행한 설문조서 결과를 기반으로 '샤이 트럼프' 효과를 데이터화했고, 여기에 8,000만 달러를 베팅해 8,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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